방문리뷰

12월 대만 여행기 Day 02 - 지우펀(九份), 일갑자식당, 스타벅스

우유푸딩23 2025. 1. 19. 22:50

[대만 여행 솔직 후기]

 

📆 둘째날

 

다시 돌아온 대만 여행기 둘째 날이다.

둘째 날은 klook 패키지로 지우펀 투어를 예약했다.

 

클룩 투어 사이트 바로가기 ↗️

 

 

 

오후 12시 반인가.. 시먼딩 역에서 집합이라

투어 버스 탑승 전 맛집을 한 군데라도 더 가자!!

느낌으로 아침 일찍 시먼딩으로 나왔다.

 

그렇게 걷고 걸어 도착한 일갑자 식당.

https://maps.app.goo.gl/x5CpgwphJPqGt68J9

 

Yi Jia Zi · No. 79號, Kangding Rd, Wanhua District, Taipei City, 대만 108

★★★★☆ · 대만 레스토랑

www.google.co.kr

 

역에서 거리가 꽤 멀다. 한 20분 걸은 듯.

가서 와앙 동파육 먹어야지 룰루랄라 신나게 갔으나..

사람...... 줄........ 미쳤다!!!! 🤣🤣

어느 정도 줄이냐면 엔간한 한국 맛집 줄보다 길고

과장 좀 보태서 성수기 놀이공원 롤러코스터 줄 정도랄까..

최소 한 시간 반이다 싶어서 바로 발걸음을 틀었다.

일갑자 식당은 아니고, 그냥 멸치가 귀여워서 찍은 사진 :D 줄은 체감상 저 어피치 줄 X4배 였다.

 

오전 11시 반 정도에 저 정도 줄이니..

동파육 꼭 먹고 싶으신 분들은 더 일찍

가셔서 오픈런 하시길 추천한다.

 

그렇게 동파육은 포기하고, 😞

다음 맛집 목표인 우유 도넛을 사냥하러 갔다.

https://maps.app.goo.gl/ExfR1B6uckqHVLLRA 

 

Crispy Milk Donuts · No. 61號, Chengdu Rd, Wanhua District, Taipei City, 대만 108

★★★★☆ · 도넛 전문점

www.google.co.kr

 

크리스피 밀크 도넛인데, 그리 맛있다고 한다. 🍩

분명히 오후 12시 부터라고 적혀 있어서 갔는데...

와우!! 12시 전에 갔는데도 매진..

 

☆*: .。. o(≧▽≦)o .。.:*☆ 

 

한국 사람들 정말 대단하다.

대만 맛집마저 선점해 버리는

부지런한 민족들....

 

결국 가게 된 곳은....

초상권은 중요하답니다 :D

 

스타벅스...⭐

ㅎㅎㅎㅎㅎㅎㅎ

 

긍정적으로 생각했다

외국을 방문하면 스벅을

꼭 방문해 보는 편이라 오히려

스벅 갈 시간을 벌었다니 럭키미키잖아?

행복 회로를 돌리기로했다 O-O

🍀

 

아아 작은 사이즈 4200원 정도였는데,

맛이 꽤 연했다. 말차라떼 시킨 친구도

맛이 연했다고 하는 거로 보아 

전체적으로 연한 편인 듯..?

대만 스벅 가실 분들은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.

 

 

앉아서 먹고 싶었지만, 자리가 없어

빵이랑 같이 테이크아웃하고

약속 장소로 출발 🚶‍♀️‍➡️

 

버스에서 찰칵

 

 

예류 - 스펀 - 지우펀 패키지인데,

가이드님 이 진짜 직업정신이 엄청나시다.

버스 가는 중간중간 계속 말씀하시는데

E지만 I 40%인 나로서는...

와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했다.

 

 

[패키지 투어 시작]

 

01. 예류 지질 공원

예류 지질 공원침식으로 인해

벌집, 여왕 머리 등 다양한 모양으로 깎인

돌들을 관찰할 수 있는 공원이다.

 

바닷바람이 엄청나니

우비를 꼭 챙겨가도록 하자.

우산은 다 뒤집혀서 소용이 없다.

대만에서 산 우산도

뒤집힐 정도의 강풍 + 비 ☔

 

여기 나가는 출구가 굉장히 특이하다.

독자들의 상상력 자극을 위해

사진은 패스하겠다. :D

독특한 출구를 나와 스펀으로 출발!

 

 

 

 

02. 스펀

인스타에서 많이 보던

풍등 날리기!

그곳이 바로 스펀이다.

 

 

뭔가 음...

너무 많은 기대를 하지 않는 걸 추천한다.

가뜩이나 비도 많이 오는데

사람이 진짜 미칠 듯이 많아서

딱 풍등 날리기 저것만 하고 왔다.

기찻길에 사진 찍어주시는 분이 가게별로

주루루룩 서 계시는데,

포즈도 다 정해주신다. 뿌잉뿌잉, 치즈, 만세 등등 ㅎ

영상도 다 찍어주신다.

프로 그 자체.

 

 

풍등 날리고 나면 가이드님께서

을 나눠 주시는데

저건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.

닭 안에 볶음밥이 들어 있는데,

전날 양념치킨 먹고

다음날 남은 치킨에

밥 비벼 먹는 맛이랄까.

근본의 맛이다.

 

저 크레페 처럼 생긴 거는

크레페 반죽에 바닐라 아이스크림

+ 땅콩 가루 무난무난한 맛.

(입장료, 풍등, 식사패키지 가격에 포함되지 않아

따로 현금으로 투어 마지막에 내야 한다.)

 

뭐 이러나저러나

비를 쫄딱 맞으며 촬영을 마치고

마지막 피날레의 장소 지우펀으로 출발했다.

 

 

 

 

03. 대망의 지우펀

여기까지 글을 읽은

당신의 대만 여행은 성공적⭐일 것이다.

파워 J이실 듯.

 

자.. 지우펀.. 센과치히로로 유명한 곳이다.

솔직하게 리뷰하겠다.

환상이 깨질 것 같은 분은 뒤로가기

누르시길 바란다.

 

긍정적인 면을 먼저 말하자면.

 

센과치히로 배경이된 아메이 찻집

예쁘다.

안쪽으로 조금 들어가면 붉은 풍등이

쭉 늘어져 있는데,

새까만 밤하늘대조되어

붉은색이 두드러진다.

비도 내려서 🌧️ 운치가 엄청나다.

없던 영감도 떠오르는 느낌.

 

그리고 맛있다.

https://maps.app.goo.gl/2RaRMZckFwe6UetF7

 

미스티 누가크래커 지우펀점 · No. 29, Jishan St, Ruifang District, New Taipei City, 대만 224

★★★★☆ · 디저트 전문점

www.google.co.kr

 

가게 입구 쪽에서 가이드님이

추천해 주신 누가크래커 가게에서

한 박스를 샀는데, 

지금까지 먹었던 누가크래커 중

단연 최고였다.

부모님도 좋아하신거로 봐서는,

진짜 맛집인 듯.

 

가격은 25개에 12,500원 정도.

25개가 큰 거 한 박스인데,

금방 동난다 두 박스사 오는걸

추천한다. ╰(*°▽°*)╯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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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점은...

 

 

사람이 미칠 정도로 많다.

사진 한번 찍는 데 30분은 기다린다.

별로 안 걸리네? 할 수 있지만.

가 엄청나게 내리고 (상상 그 이상)

올라가는 사람 내려가는 사람

엄청나게 섞여서 무척 혼란스럽다.

 

그런데 심지어 우리가 간 날은

사람이 많지 않은 날이었다.

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

 

우산으로 사람들한테 많이 찔리니

잘 생각해 보길 바란다.

그래도 한 번쯤 경험하기

좋을 것 같기도 하다. (추억 미화)

^_^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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둘째날 여행은 여기까지!

마지막으로 옷차림 정보를 남기며

마무리하도록 하겠다.

 

우리가 여행했던 날 기온은

18-22도였다. 최대 24도까지

올라갔었는데, 겨울에 실내 온도

26도로 해놓고 사는 나는 너무 추웠다.

호텔에서도 냉방만 돼서..(습기 이슈)☃️

추위 잘 타시는 분은 꼭꼭 털 잠옷 챙겨가시고

경량 패딩 챙겨가시길 바란다.

 

내의+맨투맨(기모x)+경량 패딩

or

목폴라 + 맨투맨(기모O) + 가디건

 

정도면 적당할 듯 하다.

비가 안 오는 날은 조금 더울 수도 있다.

그럴 때는 내의랑 겉옷 없이 다니면 굿⭐

 

 

다음 셋째 날은 행복당, 우유 도넛 티켓팅 성공기, 딘타이펑에 대해 다루겠다.

배고픈 사람은 셋째 날 후기 보러 고고↗️🐽